Zio 무선랜 USB WLB5254USB+

노트유저에서 진행하는 NU평가단 필드테스터에 당첨이 되어서 USB 무선랜을 받게되었다. 사용상에 대한 부분은 좀더 만져봐야 하고 일단 외관부터 보자.

전체적으로 녹색톤의 적당한 크기의 박스에 포장이 되어 있다. 박스 전면에 무상2년 A/S가 눈에 띤다. 요즘은 A/S가 상당히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일단 판매하고 그뒤에 나몰라라 하던 많은 업체와 달리 자신들의 제품에 보장을 해줌과 동시에 그만큼 자신감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박스를 열면 CD가 들어있고 가운데에 WLB5254USB+가 고정되어 있고 안에 들어 있는 박스를 들어내면 아래쪽에 다른 구성물품들이 들어 있다. 깔끔하고 충격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을 듯한 디자인이다.

구성물품이다. WLB5254USB+ 본체, 설치CD, 설치설명서, USB크래들, 안테나가 들어있다.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환경에 사용할 수 있는 구성품이 다 갖추어져 있다.

그동안 각종의 USB드라이브들의 크기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처음 WLB5254USB+를 꺼냈을때는 생각보다는 좀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반대로 무게는 아주 가볍다) 질감있는 플라스틱외관으로 가벼우면서도 약간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위의 사진에서처럼 본체의 윗면은 검은색 아래쪽은 흰색인 투칼라인데 그 자체만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뚜껑은 모두 검은색으로 되어 있어서 약간은 어색함을 주는 느낌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체를 다 블랙톤으로 가는 것이 더 깔끔하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다.

뒷쪽에 주황색 바탕에 54Mbps를 뜻하는 "Wireless G"라고 써있는 부분은 디자인 적인 요소로서 좋게 느껴진다. 물론 요즘의 모든 무선랜이 그렇듯이 IEEE 802.11 b/g를 모두 지원하고 있다. 스펙에 나와있는 크기를 이미지에 써놨지만 저렇게만 보면 크기에 감이 잘 오기 때문에 추가사진을 준비했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불티나 라이터와 비교를 해 보았다.두께는 거의 비슷하고 폭과 길이가 약간 더 길다. 앞에서 크다는 얘기를 했지만 생각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일뿐 휴대하기에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다.

위의 사진들로도 대충 알 수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서 USB에 꼽는 형태의 디자인이다. USB드라이브를 포함하여 많이 채용하고 있는 디자인인데 항상 이런 것을 사용하면 뚜껑의 보관이 상당히 신경쓰인다. USB드라이브에 비하여 무선랜의 경우 한번 사용시에 장시간 사용할 일이 많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더 크게 느껴진다. 물론 조금만 신경쓰면 습관적으로 뚜껑을 보관할 수 있지만 타인에게 빌려주었을 경우에는 엄청 신경이 쓰이게 된다. 그깟(?) 뚜껑하나 가지고 빌려주는 유세라도 부리듯이 신신당부하기도 머하고 그렇다고 없어지면 계속적으로 골치아픈게 이 뚜껑이다. 돌려서 여는 등의 약간의 편의성을 더 제공해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길이가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사용할때 약간의 조심성이 필요할 듯 싶다. 대부분의 경우 노트북에서 사용하게 되는데 USB에 꼽아놓은 상태에서 실수하면 WLB5254USB+나 노트북의 USB중의 하나를 고장내 뜨리기 쉽상으로 보인다. 무선랜의 내부구조같은 것을 잘 모르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길이가 수신률에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되기에 디자인 자체에 대해 문제라고 하기는 어렵고 사용자가 알아서 조심해야 할듯 싶다.

외장안테나를 장착한 모습이다. 돌려서 꼽는 방식으로 쉽게 꼈다 뺐다 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안테나의 취사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만족스럽다. 외장안테나는 스크류방식이기 때문에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다.(물론 회정만 될뿐 수직으로 세워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 휴대를 해보니 안테나의 90도로 꺾여있는 힌지부분이 탄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안테나를 장착한 채로 가방등에 휴대하기에는 어딘가에 눌려서 부러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게 되었고(기우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힘을 세게 주면 뚝! 부러질듯) 그때문에 안테나와 WLB5254USB+를 분리해서 휴대할 수 밖에 없었다.

본체의 가운데는 LED가 달려서 무선랜으로 데이터 수신시에 녹색LED가 점멸된다. LED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어우려져 있다. 그리고 위에서도 뚜껑에 대해서 한번 언급을 했었지만 이 뚜껑이 위에서의 힘(넓은 면쪽)으로는 괜찮지만 옆쪽에서의 힘으로는 너무 쉽게 뚜껑이 열려버려서 가방속에서 사용하려고 꺼냈을때는 이미 뚜껑이 분리되어 있는 상황이 있었다. 가뜩이나 뚜껑이 불안한데 자꾸 깜짝 놀라게 된다. 잡아당겨서만 빠질수 있게 뚜껑이 튼튼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또 하나의 기본악세사리인 USB크래들이다. USB크래들의 역할은 간단히 말하면 USB연장선의 역할이지만 무선랜을 쉽게 사용하도록 크래들의 형태로 만들어 진 것이다. 무선랜은 위치에 따라서 수신률이 많이 차이나는 상황을 많이 겪게 되지만 노트북의 위치까지 옮기기는 어려울때가 있는데 이럴 때 사용하는 게 이 크래들이다. 선길이는 2미터가 약간 넘는 길이로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부족함이 없는 길이로 노트북은 책상에 놓은채 무선랜만 가장 수신이 잘 되는 곳으로 위치시키면 된다. 적당한 크기와 깔끔한 디자인의 크래들은 참 맘에 든다. 아래쪽에는 미끄럼방지패드가 붙어있어서 크래들이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도록 배려가 되어 있다.

WLB5254USB+를 크래들에 장착한 모습이다.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로 디자인이 더 돋보인다.

일반적인 형태의 노트북은 아니지만 소니의 초소형 노트북 U50에 장착한 모습이다. U50의 크기때문에 WLB5254USB+가 더 크게 느껴진다.

 

Epilogue

USB무선랜이 단순히 무선랜이 없거나 IEEE 802.11 b랜이 달린 노트북을 위해서 무선랜을 확장하는 수준을 벗어나서 안테나, 크래들등 USB무선랜으로서의 장점을 극대화한 점이 장점으로 보인다. 아직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못해 보았기 때문에 맛보기하는 느낌으로 일단 외관위주로만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다음에는 WLB5254USB+의 설치와 성능에 대한 테스트와 실사용에서의 느낀 점에 대해서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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