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4
내용추가합니다. 밸런스드 아마처인지 디자인상은 탔는지 모르지만 제품 마감이나 내구성은 개판입니다. 1-2만원대만 여러개 써봤어도 말짱했는데 무료기간 지난 4개월만에 Y자 부분의 피복이 뽑혀졌습니다. 선은 말짱해서 소리는 잘 나오는데 그냥 피복이 Y자에서 빠졌습니다. 무료교환 3개월 지났다고 22,000원 더 내야한다는군요. 사용자가 어떤식으로 사용했는지 몰르기 때문에 사용자 과실이라고....
게시판 보니 구입하고 2개월만에 똑같이 Y자 부분의 피복이 빠져서 교환한 내용들도 있고 해서 22,000원 내고 3개월 더 쓰느니 버리기로 했습니다. 고급형에 들어간다는 밸런스드 아마쳐를 쓰느라 다른부분은 만원짜리 이어폰 보다도 못한것 썼나 보군요..

왠만하면 안좋은 얘기는 잘 안쓰는 편인데... 혹시 이글을 보시는 분은 참고하시라고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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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한달정도 되었는데 바빠서 이제야 올리는군요. 싸구려 커널형만 쓰다가 간만에 좀 괜찮은 이어폰을 구입했습니다.

EXS(Excellent Sound) X10이라는 모델로 이어폰 판매를 하고 있는 이어폰샵에서 유통만 하다가 이번에 직접 만들어서 판매를 한 것이 X10입니다. 저는 이어폰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X10은 10만원대 이상의 고급형에만 들어간다는 Balanced armature가 들어가 모델로 5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EXS X10

일반적인 이어폰처럼 플라스틱케이스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어폰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저가형만 수년쓰다가 오랜만에 쓰는 5만원대군요... 사실 머 이어폰 5만원대도 저가형이라고 할 수 있죠.(갈수록 눈만 높아지는 ㄷㄷㄷㄷ)

EXS X10

EXS의 특징은 이어캡을 엄청 많이 줍니다. 총 8쌍의 다른 형태의 이어캡을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고 살~짝 고급스런 파우치도 하나 껴줍니다. 제품구성이 저가형하고는 확실히 다르군요. 보통 커널형을 사면 좀 쓰다보면 이어캡이 도망가는 터라 항상 추가이어캡을 같이 구매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네요.

EXS X10

파우치와 X10의 모습입니다.

EXS X10

모양은 큰 특징은 없이 무난한 편입니다. 좌우구별이 쉽지 않다는 것이 좀 불편하긴 하네요. 요즘쓰던것들은 모두 잭이 l자형 잭이었는데 이번에는 L자형 잭입니다. l자형이 더 심플해서 처음에는 엥? 했었는데 막상 써보니 좀더 튼튼하게 느껴지는 인상입니다. 이전에 쓰던 녀석이 잭부분이 꺾어지면서 고장나버려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EXS X10

가까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EXS X10

제품구성에 추가로 이런 녀석을 딸려서 보내줍니다.

EXS X10

제품을 출시하고 위와같이 먼지방지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는 것이 지적이 되어 추가로 저런 철망(?)을 보내줍니다....

EXS X10

핀셋으로 잘 붙혀주면 됩니다. 초기모델에는 없고 그 뒤부터 보내준다는데 초기모델도 열락하면 보내준다는 것 같더군요.

사실 전 완전 막귀라 이어폰은 싸구려를 위주로 쓰는 편입니다. 비싼거 쓰면 좋은 소리가 나기는 하지만 딱히 구분도 잘 못하는데다가 리뷰하는 사람들처럼 고음이 어떻고 중음이 어떻고 하는 수준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싸고 괜찮은거를 위주로 쓰다가 고가에만 쓴다는 발랜스드 아마쳐를 썼다는 얘기에 혹해서 그냥 구입했습니다. 사실 발랜스드 아마쳐라는 것도 이번에 이어폰 찾다가 처음 알게된 단어이군요. ㅎ

밸런스드 아마추어는 구조상 에이징 자체가 필요없기 때문에 처음 듣는 소리가 X10의 그 자체 소리라고 하더군요. 나름 흡족히 잘 쓰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