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3월에 PRS-505를 구입했습니다. e-ink에 대한 욕구도 있었고 마침 미국에서 귀국하는 친구도 있었고 책들고 다니느라고 지치기도 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국내에서 조만간 이북리더의 시장은 열리지 않는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에 미국에서 들여왔습니다. 그 사이에 액정깨먹어서 미국에까지 갔다왔죠 ㅠ..ㅠ 이때 그런 판단을 했던것은 아이폰에서 대표적으로 보듯이 국내의 폐쇄적인 시장이 열리는 것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왠만한 대세(?)가 되기전에는 국내기업들은 보통 잘 시작도 안하는데다가 해외에서도 이북리더는 그리 무르익은 시장도 아니었으며 딱히 나올듯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제 판단은 깨져버렸고 구입한지 6개월도 안된 시점에서 국내 이북리더 시장이 열렸고 파피루스에 이어 아이리버 스토리가 나와서 구입을 했기 때문에 PRS-505와 2대를 모두 가지고 있게 되어서 가지고 있는 김에 비교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하나는 곧 방출할 예정입니다.

스토리에 대한 글이므로 PRS-505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하기보다는 PRS-505를 쓴 뒤에 스토리를 쓰면서 약간 아쉬운 점 위주로 작성하겠습니다.



PRS-505는 2007년 10월에 출시된 모델이고 이후에 700시리즈가 있고 올해 새로운 라인업들이 등장했지만 700시리즈가 터치스크린때문에 오히려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많았고 가격도 저렴(?)했기 때문에 올초까지 소니 이북리더의 주력모델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장은 킨들이 가져가는 분위기기는 하지만(아마존은 정말 인터넷 서점이라고 할 수 없을만큼 대단한 기업이죠. 구글에 비해 국내에 그리 많이 이슈되지는 않지만요.) 수년전부터 리브리에라는 모델로 이북리더에 대해서는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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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아이리버 스토리고 오른쪽이 소니 PRS-505 입니다. 키보드때문에 제품의 길이는 스토리가 조금더 길고 액정의 크기는 거의 동일합니다. 동일한 PDF 문서를 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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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비교를 위해서 조금 가까이 찍었습니다. 아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가장 작은 폰트에서는 거의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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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한 모습입니다. 스토리를 말그대로 확대가 되어서 화면밖으로 나간 영역을 보이지 않지만 소니의 경우는 PDF Reflow기능때문에 확대해서 텍스트를 보기는 상당히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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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텍스트 파일에 대한 비교입니다. PRS-505의 경우는 한글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해킹(?)프로그램을 통해서 한글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이때 폰트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약간의 작업은 필요합니다.) 사이즈별로(대,중,소) 폰트를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취향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PRS-505가 훨씬 뚜렷한 모습입니다. 폰트가 좀 큰폰트이기 때문에 사진만으로 소니가 더 뛰어나다는 단순비교는 어렵습니다만 비록 해킹이더라도 이렇게 폰트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소니가 지원하는 기능은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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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를 확대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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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면은 소니의 Table of Contents의 화면입니다. PDF의 경우는 책의 목차처럼 인덱스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잘만들어진 PDF들은 거의 인덱스가 들어있는데 그 리스트를 보여주는 화면입니다. 목차를 볼 수 있고 원하는 목차의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데 PDF에서 스토리에서 꼭 들어갔으면 하는 기능입니다.

대충 설명은 이정도로 하고 나머지 비교는 아래 동영상으로 대체하겠습니다. 목소리가 어색하군요... 처음 찍어봐서.. ㅡ..ㅡ
동영상 중에 소니가 파일호환성은 더 좋다고 말한 것은 스토리를 말하려고 한건데 잘못말한겁니다. ㅠ..ㅠ 동영상 중에 보면 PRS-505는 책을 선택해서 들어가면 메뉴가 한단계 더 있습니다. 읽던데 이어서 보거나 처음부터 보가나 위의 Table of Contents를 보거나 하는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메뉴를 한단계 더 거치는 것은 귀찮은 일이지만 Option버튼이 있는 스토리로써는 Option을 통해서 이런 기능을 추가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냥 어떻게 돌아가는 구나 하는 정도로만 봐주세요.. ^^;; HD영상인데 용량이 커서 그런지 HD로 등록이 안되서 그런지 화질 열화가 좀 있네요. 감안하고 봐주세요. YouTube에 올리는건 첨이라.... 유튜브가 HD로 다시 인코딩을 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던 듯 합니다. 다 쓰고 보니까 HD로 볼수 있게 되어 있네요.



추가적으로 아이리버 스토리의 동작을 약간 찍어봤습니다. 사진만 많이 돌아다니는것 같아서요... HD라서 HD로 보시면 더 좋은 화질로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