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야흐로 웹2.0의 시대이다. 이건 IT기업에게는 상당한 호기라고 볼 수 있다. 닷컴 열풍이후에 제2의 거품이 다시 도래한 것 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새로운 분위기에 새로운 서비스를 낼 수 있는 이 상황은 괜찮은 기회라고 볼 수 있다. 우리에게는 한번의 실수가 이미 있었으니...

어쨌든 그건 그렇고 그에 맞추어서 새로운 소셜네트워크가 등장했다.

어제 오랜만에 올블에 놀러갔더니 미투데이라는 단어를 많이 볼 수 있었다. 이게 머지하고 클릭을 했다.

me2day라는 국내에서 나온 새로운 서비스...

댓글블로그, 채팅분위기, 한줄불로그, 바쁜블로그들을 위한....

여러가지 표현이 있었지만 딱히 어떤 건지 느낌이 오질 않았다. 문제는 이게 구글식의 초대장방식의 회원가입방식이라는 거였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아직 초대장수도 얼마 안되서 사용자가 극소수에 불과한 듯 했다.(지멜때는 신선했지만 솔직히 이젠 이방식 짱난다.) 대충 설명을 듣자니 디자인은 일단 먹어주는 것 같고 상당히 신선하다는 분위기가 꽤 있었다.

어쨌든 누가 먼저 만든건지는 알 수 없지만 거의 같은 서비스인 플레이토크란게 또 있었다. 이건 그냥 가입하면 되는거라서 다들 이리로 몰려갔다. 미투데이는 쓸 수가 없었으니....

그래서 나도 달려갔다!!!! 가입했다. 머 크게 입력할 것 없이 쉽게 만들었다.

일단 로고부터 미투데이는 상당히 깔끔하고 참신하게 느껴졌던거에 비해서 플레이토크는 약간은 디자인은 크게 이렇다만할 것은 없었다. 머 미투데이를 써보지 못한 이상 둘의 비교는 무리고 그냥 플레이토크를 본 느낌만 말하겠다.

딱 보는 순간... 저 아이콘 어디서 본건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그린건지 공자아이콘인지 사온건지는 모르겠지만 비스타아이콘이랑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왼쪽에 있는 게 내가 가지고 있는 비스타 아이콘중 하나이다. 머 같은 아이콘은 아니고 요즘 아이콘의 추세가 상당히 비슷해지고 있는 추세기 때문에 비판하자는 건 아니고 그냥 그런걸 느꼈다는 거다.

어쨌든 쓸데없는 얘기는 그만하고 일단 서비스를 보자...

이게 머하는 건지를 좀 봐야지 않겠는가...

이게 내 플레이토크화면이다. 보면 위의 말들이 대충 이해될듯... 여태까지 홈페이지->블로그의 흐름에서 쉽게 말하면 댓글만을 따로 떼어 온것이다. 저 위의 창에 카테고리 설정하고 하고싶은말 죽~ 쓰고 저장하면 끝이다. 미투데이의 바쁜블로거를 위한 서비스라는 말대로 블로그나 홈페이지 같은 데는 왠지 장문의 글 또는 수준있는 글을 써야 하는 압박감이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조금 바빠지면 1~2주에 글하나 올라오기 힘들어지는 사람들도 많이 보게 된다. 그 틈새를 겨냥해서 순간 생각나는 기분과 느낌을 그냥 바로바로 짧게 적어두는 것이다. 새로 나온 서비스인 만큼 플톡은 하루가 다르게 수정이 되고 있다. 오늘은 RSS가 추가되었다.

내가 글 쓰면 다른 사람이 와서 댓글 달고 그러고 있다.

이렇게 라운지가 있다. 플톡에서 쓰이는 모든 글이 여기에 올라온다 여기서 보고 들어가서 리플을 달고 그러고 골고 있다. 재미들려서 여기서 노는 사람들도 꽤 있는 듯.....(오픈서비스라서 큰 문제는 없겠지만 혹시 몰라고 닉네임은 모자이크처리를 했다.)

다들 관심을 가지고 몰려온 상황이라서 글 올리면 거의 바로바로 댓글이 달린다. 분위기는 상당히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물론 주제같은게 없고 채팅도 아니기 때문에 글들이 중구난방인데 어떻게 보면 그게 재미다. 그냥 먼 생각하고 사는지 대충 보면서 살수 있으니.....

지금은 분당 5개정도 올라오는데 과연 인기있어져서 분당 50개씩 된다면 과연 이런 식으로 될 수 있을까? 그때는 또 그때 나름의 분위기가 되겠지만 글들이 너무 쉽게 뒤로뒤로 밀려가면서 댓글이 적어지면 그러면 재미가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된다.

어쨌든 상당히 신선한 서비스임에는 틀림이 없다. 뜰지 안뜰지 모르겠다. 상당히 시장같은 어수선한 분위기.... 머 플톡 중독이라는 말까지 들리곤 하는데 아직 그렇게 느껴지진 않고 실제 분위기를 봐도 그렇게 말할정도까지의 분위기는 아직 아닌 것 같다.

나는 이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가 고민중이다.

가장 간단한건 그냥 컴터하면서 아무 말이나 쓰면서 그냥 주위사람이랑 노는 거다. 어찌 보면 채팅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좀 더 많아지면 그냥 채팅사이트가 유행했었던 것 처럼 그냥 가서 놀다가 오고 그럴 수 있다. 내가 관심가는 것은 이런 것들이 각종 대형 동호회들에 있는 자유게시판에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댓글써대는 것과 과연 어떤 차별성이 있냐하는 것이다. 그게 없다면 좀 도태되지 않을까 싶다. 머 그래도 네티즌은 아주 많기 때문에 그냥 내 우려일뿐...

딱 보고 신선하다는 느낌. 뭔가 활용하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마땅히 생각나지 않는다. 일기와 비슷한 기록의 용도? 개인 메모? 다이어리와는 다른 매일매일의 기록... 좀더 고민해 보면 생산적인 부분에서 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머랄까 먼가 떠오를것 같으면서 잘 떠오르지 않는 이 아쉬움.... 일단 RSS가 되기 때문에 다른데 갖다 붙힐수도 있게 되었다. 먼가가 더 기대되는.....

머 난 제로보드라서 나올 확률이 가장 높은 테터툴즈 플러긴이 나와도 쓸수 없지만.....

당분간 좀더 만져봐야겠다. 좀 써봐야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