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PC에서 모든 확장기기가 USB를 통해서 되고 있다. 머 하나 샀다 하면 다 USB로 꼽게 된다. 이미 노트북에서 한때 가장 강력한 확장포트였던 PCMCIA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처럼 PC를 많이 사용하고 다양한 기기들은 사용하다 보면 아무래도 USB포트의 압박이 항상 있다. 내 PC에는 USB포트가 6개 달려있고 USB트레이를 이용해서 2개 늘려서 총 8개의 포트가 달려있다. 여기에 무전원 4포트짜리 USB허브를 이용해서 확장해서 전력이 별로 필요 없는 것들을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게 다 차버렸다. 이번에 아이팟을 위해서 하나끼고나서 보니 여유포트에 압박을 느끼게 되어서 이참에 아예 바꾸기로 맘을 먹었다.

이왕바꾸는거 아에 계속 쓸셈 치고 아에 좋은 걸로 가기로 했다. 지금은 전력이 필요하거나 중요한 것들은 본체로 연결하고 자잘한것들은 허브를 이용해서 했었다. 왜냐하면 무전원USB허브였기 때문에 전력의 압박도 있고 아무래도 대량 데이터전송등이나 그런거는 약간 불안했기 때문이다.(계속 그렇게 사용해서인지 실제로 곤란함을 느낀적은 없지만...) 그래서 아예 포트많고 괜찮아보이는걸 찾은게 이녀석이다. 이녀석이랑 Netmate꺼랑 좀 고민하다가(벨킨께 약간 고가이다.) 그래도 네임벨류가 있는 벨킨을 쓰기로 했다.

포장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압축플라스틱 포장이다. 역시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고 한두번의 칼질로는 잘 벗겨지지도 않았다 ㅡ..ㅡ

유전원 허브이기 때문에 아답터가 들어있고 USB연장케이블을 포함한 간단한 구성이다.

이렇게 생겼다. 자주 뺐다꼈다 하는 USB디스크등을 사용하기 쉽도록 상단을 향한 2개의 포트가 있다. 포트가 많아서 등치는 좀 크지만 디자인은 무난한 편이고 유광재질에 매끄러운 플라스틱 외관이라 고급스러워 보인다.

뒷쪽으로 5개의 포트가 있어서 총 7포트짜리 USB허브이다. 오른쪽에 전원연결잭이 있고 4핀짜리 미니 USB를 이용해서 PC와 연결한다. 포트가 많으니 그냥 보면 마치 인터넷 공유기처럼 보인다.. ㅎㅎ

아랫면은 그냥 이정도이다... ㅋㅋㅋ 아답터는 그냥 5V짜리이기 때문에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아답터 구하기는 쉬울것 같다.

앞쪽에 랜프가 달려서 해당 USB포트를 사용하면 켜진다. 빨간색은 전원이 들어오면 켜진다. 아무래도 뒷쪽을 통해서 USB가 연결되다 보니 USB허브를 가까이 꺼내좋아도 별로 지저분하지 않아서 좋다. 전에는 모니터 뒷쪽으로 있어서 USB디스크 꼽을라면 귀찮았는데... ㅎㅎㅎㅎ

유전원 허브를 처음써봐서 그런진 몰라도 약간 아쉬운 점은 유전원만 된다는 거다. 아답터를 꼽지 않으면 허브가 작동하지 않는다. 유전원은 많이 연결하거나 전력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원이 없으면 사용조차 안된다는 것은 좀 당황스러웠다. 난 애초부터 꼽아놓고 사용하려고 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건 없지만 대개는 유전원도 아답터는 잘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필요할때 사용하는것 같은데 이녀석은 그게 안된다. 그건 좀 아쉬운 부분....

어쨌든 7포트짜리 유전원 허브가 생겨서 USB포트의 상당한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왠만한게 연결된 상황에서 여기서 3-4개가 쉽게 더 늘게 될것 같지는 않고 설사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고 기존에 사용하던 4포트짜리 허브로 또 늘려가면 되니까 수년간은 거의 걱정없는것과 마찬가지다.. ㅎㅎㅎㅎㅎㅎㅎ 뿌듯!!